어느 부부를 따라간 유기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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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길에서 살고 있어요.

추운 날씨에 몸을 웅크리며 떨고 제대로 된 음식도 먹지 못해요.

그래서 내 가족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 나의 마음에 쏙 드는 부부를 만났어요!

부부를 따라간 유기견

나는 그동안 갈고닦은 귀여움을 모두 보여주며 엄마의 마음을 녹였어요.

눈도장을 찍었으니 이제는 한 집에 살아야겠죠?

엄마는 나에게 소세지만 주고 떠나려 했지만 난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댕댕이가 아니에요!

졸졸 따라가다 보면 우리 집이 나오겠죠?

난 벌써 우리가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엄마 집에 도착했어요!

어.. 그런데 사실 제가 실내에서 지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여져요.

이런 집은 겉모습만 봤었는데… 무섭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해요.

건물 안은 이렇게 생겼군요!

나는 길에서만 생활했어서 실내 풍경은 처음 보거든요.

따듯하고, 부드럽고 좋은 냄새가 나요!

엄마가 나를 위한 첫 식사를 만들어주었어요.

우와!! 집에 살면 이런 것도 매일 먹는 건가요?

난 정말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밥 먹고 아빠를 따라갔더니 엄청 큰 물그릇이 있어요!!

챱챱챱 시원하게 물을 마시는데 엄마 아빠가 막 웃어요.

이거는 물그릇이 아니고 씻는 욕조래요. 아이 민망해라ㅠㅠ

배부르고 상쾌한 몸으로 난로 앞에 앉았어요.

주변에 무서운 사람이나 동물은 없는지 경계해야 하는데 자꾸만 눈꺼풀이 무거워져요…

이러면… 안…되는…데…..

집이라는 공간은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래요.

그래서 마음 놓고 푹 자도 된다고 엄마가 말해줬어요.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요. 나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가족으로 선택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를 만나고 집에 따라오기까지 우리의 영상이 궁금하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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