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덕에 찜통 컨테이너에서 구출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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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 지역에 컨테이너 안에 강아지가 갇혀있는 모습입니다.

컨테이너 안에 같혀있는 강아지

더운 여름 폭염으로 컨테이너의 내부 온도가 올라가 강아지는 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인데요

심지어 내부에는 냉방기구 하나 없고 쇠사슬에 발이 묶인 채 급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용산구 주민들은 컨테이너에서 며칠째 방치되고 있는 강아지 “대로”가 걱정되어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구청과 경찰에 연락해 보았지만 동물 학대로 보기 어렵다며 특별한 제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항의로 소유자는 강아지 대로를 컨테이너 밖 펜스로 이동시켰는데요

펜스 또한 더위에 열악한 상황으로 주민들은 수시로 얼음과 물을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ㅠㅠ

계속하여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강아지 대로를 구출하기 위해 80여명의 주민들은 공공기관의 민원, 지역 커뮤니티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상황을 알려 컨테이너 소유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보호자에게 돌아가서 주민들은 안심했다고 하는데요

대로를 구출하기 위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무사히 구출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는 학대받지 않고 건강이 살아가길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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